노트북/넷북2009/07/23 20:46
아수스코리아는 'Eee PC Seashell'시리즈중 하나인 EEE 1008ha를 국내에 출시하여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008ha는 넷북중에서 가장슬림한 넷북으로 디자인은 물론 10인치 넷북중 휴대성이 가장 좋은 넷북이다. 이번에 EEE 1008ha에 이어 또 다른 'Eee PC Seashell'시리즈인 EEE 1101ha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EEE 1101ha모델은 1366 x 768의 고해상도 11.6인치 LCD를 탑재한 모델로 국내에 출시한 아수스 EEE PC중 유일하게 11.6인치의 LCD와 1366 x 768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다. 지금까지 넷북하면 10인치 이하 제품이 대부분 이였다. 넷북은 배터리사용시간과 휴대성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인데 아무리 고해상도를 지원한다고 해도 11.6인치 LCD를 탑재하였다면 기존 넷북들보다 휴대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과연 EEE 1101ha모델은 넷북으로서 적합할 것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Eee PC Seashell' 시리즈중 하나인 EEE 1101HA모델이다. 국내에 출시된 EEE PC중 유일하게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EEE 1101HA 스펙

CPU

아톰 Z520(1.33GHz) 프로세서

메모리 

1GB

저장장치

160GB HDD, S-ATA

LCD

11,6" WXVGA (해상도 1366x768), LED Backlight

그래픽

Intel® Mobiler Chipsatz GMA500

무선

WLAN 802.11n, Bluetooth

기타

3 x USB 2.0, VGA Out, Audio in, Audio Out, RJ-45, SD, MMC (SDHC), Webcam 1.3 Megapixel

배터리

리튬이온 5600mAh 63Wh

크기

286 x 196 x 35.5 mm

무게

1.35kg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 XP Home

국내에 출시된 EEE PC는 대부분 인텔아톰 N270이나 N280 CPU를 탑재하였는데 이번에 출시예정인 EEE 1101ha모델은 MID에 주로 사용하는 인텔아톰 Z520 CPU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Z520 CPU를 사용한 이유는 N시리즈에 비해 발열과 전력소모가 적어서 배터리사용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N시리즈의 전력기술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는 Z시리즈보다 조금은 전력소모가 크다.


박스안의 구성품은 아답터, 설명서, 파우치, EEE 1101ha 본체 등이다.. EEE 1101ha 아답터 역시 기존 EEE PC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작은 아답터가 들어있다.



EEE 1101ha는 'Seashell'시리즈중 하나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디자인이 기존 EEE 1008ha모델과 비슷하다.



배터리를 분리한 EEE 1101ha하판 모습이다. EEE 1008ha는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형태였다면 이번에 출시예정인 EEE 1101ha모델은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하다. 램 또한 사용자가 쉽게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배터리용량은 5600mAh 63Wh로 리튬이온배터리이다.



EEE 1101ha 키보드는 95%크기의 키보드로 노트북키보드의 사이즈에 가장 근접한 키보드이다. EEE 1008ha키보드도 타이핑이 상당히 편했는데 그보다 더 좋아졌다. 다만 단점이라면 오른쪽 쉬프트 키가 또다시 작아졌다는 것이다. 11.6인치 LCD를 장착하여 본체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쉬프트키가 작게 나온 부분은 조금은 아쉽다.



EEE 1101ha 전면모습이다. 역시 'Eee PC Seashell'모델이라서 그런지 전면부분이 상당히 슬림해보인다.



오른쪽부분에는 SD슬롯, 이어폰 마이크단자, USB포트, 유선랜포트가 있다.



기존 EEE PC모델들은 대부분 본체 바닥부분에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EEE 1101ha는 후면부분에 배터리를 장착하게 되어있다.



왼쪽부분에는 통풍구와 잠금장치락, USB포트, VGA출력단자, 아답터 전원단자가 있다.

11.6인치 LCD를 장착한 모델이기 때문에 화면은 시원시원해 보이지만 LCD성능은 어떨까? 지금부터 간략하게 시야각을 확인해보자.

EEE 1101ha 정면 시야각


EEE 1101ha 측면 45도 시야각


EEE 1101ha 위 45도 시야각


EEE 1101ha 밑 45도 시야각

일단 EEE 1101ha모델은 11.6인치 고해상도 LCD를 탑재하였기 때문에 기존 넷북보다 화면이 커서 시원해보이고 LED백라이트 LCD로 상당히 밝고 측면에서 보아도 화면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가독성을 보여준다. 다만 LED백라이트 LCD라서 그런지 몰라도 뿌연 느낌이 강하다. 10인치와 11.6인치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다.

EEE 1101ha모델은 11.6인치 LCD를 장착하였기 때문에 10인치제품보다는 크기가 조금 크다.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같은 'Eee PC Seashell'시리즈인 EEE 1008ha모델과 크기비교를 해보았다.


겹쳐놓은 모습이다. 가로와 세로 모두 EEE 1101ha모델이 조금 더 크다.



두 모델의 전면배젤은 거의 비슷했다.



옆에서 바라본 모습은 쉽게 구별이 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났다.



후면 배젤 부분이다. 워낙 EEE 1008ha모델이 슬림하기 때문에 역시 차이가 난다. 이정도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EEE 1101ha모델이 EEE 1008ha모델보다 해상도가 1.4인치 크고 배터리가 탈부착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EEE 1101ha의 장점은 11.6인치 LCD를 탑재했다는 것보다 해상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기존 넷북의 해상도는 1024 x 600인 반면에 EEE 1101ha의 해상도는 1366 x 768이다. 과연 어느 정도의 차이가 나는지 익스플로러 창을 실행시켜보았다.

EEE 1008ha 해상도


EEE 1101ha 해상도

1366 x 768해상도에서는 인터넷 창이 다 보이지만 1024 x 600해상도에서는 인터넷 창이 짤려보여서 상하스크롤을 많이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차이는 LCD 크기차이가 아닌 해상도차이이다. EEE 1101ha모델의 장점은 다른 넷북 모델보다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해상도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인터넷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 할 경우 지원하는 해상도에 따라 실행이 되거나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EEE 1101ha는 그동안 EEE PC에 사용되던 N시리즈 CPU가 아닌 Z시리즈 CPU가 탑재되어있다. 과연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지 벤치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해보았다.

EEE 1101ha CPU-Z [High PERFORMANCE Mode]


EEE 1101ha CPU-Z [Super PERFORMANCE Mode]

EEE PC 1101ha 모델에 탑재된 CPU는 인텔 아톰 Z520 CPU로 클럭 속도는 1.33GHz이지만 EEE Super Hybrid Engine에서 SUPER PERFORMANCE 모드로 사용할 경우 1.53GHz까지 나온다. 이전 EEE PC N시리즈 CPU를 사용한 모델들은 발열 때문에 SUPER PERFORMANCE 모드로 사용할 경우 기본 클럭보다 0.1GHz정도 높은 성능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Z520은 N시리즈 보다 발열이 적기 때문에 SUPER PERFORMANCE 모드에서 기본 클럭보다 0.2GHz정도 더 높게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어느 정도의 성능차이가 나타나는지는 크리스탈마크점수를 보면 알 수 있다.


EEE 1101ha HD Tune


EEE 1101ha CrystalDiskMark

EEE 1101ha모델에는 Hitachi 2.5인치 [모델명 HTS543216L9SA00] 160G HDD가 탑재되어있다. 읽기52, 쓰기51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EEE 1008ha에 탑재된 시게이트 [모델명 ST9160310AS] HDD는 읽기63, 쓰기 59의 성능이기 때문에 EEE 1101ha의 HDD성능이 EEE 1008ha보다 약간 떨어진다. 그러나 실제 체감성능차이는 느끼기 힘들었다.


EEE 1101ha CrystalMark [High PERFORMANCE Mode]

EEE 1101ha의 CrystalMark점수는 High PERFORMANCE Mode에서 22146점이 나왔다. N시리즈는 평균 27000점정도 나오기 때문에 수치상 조금 차이가 난다. 다만 Z시리즈와 N시리즈는 CPU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성능차이로 비교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EEE 1101ha CrystalMark [Super PERFORMANCE Mode]

EEE PC는 다른 넷북제품에는 없는 EEE Super Hybrid Engine이 탑재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체적으로 안전한 오버클럭을 지원하기 때문에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EE 1101ha의 CrystalMark점수는 Super PERFORMANCE Mode에서 24615점이 나왔다. Z520의 기본 클럭은 1.33GHz이지만 Super PERFORMANCE Mode에서는 클럭이1.53GHz이기 때문에 기본 클럭에서 나온 22146점보다 약2500점정도 더 높게 나온 것이다. 이정도의 점수차이는 N270 CPU와 비교했을 경우 약3000점정도 차이이다. Super PERFORMANCE Mode로 사용하면 성능에 대한 아쉬움을 어느 정도 채워 줄 수 있을듯하다.


EEE 1101ha 3DMark2001 점수

EEE 1101ha 3DMark2001 점수는 869점이 나왔다. 같은 GMA500을 사용한 델미니10모델이 674점, 빌립S7이 713점 정도인 거에 비하면 조금 높은 점수이지만 대부분의 넷북에 사용하는 954GSE보다는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 칩셋의 사용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수치로 비교하기는 힘들다. GMA500이 945GSE에 비해 GPU성능이 떨어지긴 하지만 GMA500내장그래픽에서 영상가속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영상가속 및 재생성능은 GMA500이 945GSE보다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GMA500이 3D능력에서는 떨어져도 동영상재생능력은 945GSE보다 조금은 더좋다고 보면 된다. 다만 GMA500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재생이 가능하다고 해도 영상에 따라 화면표현력이 조금씩 떨어진다. 가끔가다 화면이 뭉개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1366 x 768해상도에서는 확연히 구별이 가능할 정도다. GMA500은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 칩셋이다.


동영상 재생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해보았다.



아무런 세팅도 하지 않고 팟플레이어만 설치해서 테스트해보았다. 대부분의 720p영상은 물론 h264 720p영상도 원활하게 재생이 가능했다.



그러나 1080p이상의 영상은 하드웨어 성능 때문에 역시 재생이 힘들었다. 다만 같은 영상을 945GSE칩셋에서 실행했을 때보다 끊기는 부분이 더 적었다. 뭐 그래도 실행이  안되는 부분은 둘 다 똑같다.

EEE 1101ha에는 기존 EEE PC에서 보지 못하던 전용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있었다. EEE 1101ha에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들이다.


Eee Docking

Eee Docking이라는 프로그램으로 Eee @vibe, Eee Sharing, Eee Xperience, Eee Tools로 구성 되어있다.
Eee @vibe는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게임이나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고 Eee Sharing은 Eee PC끼리 메시지나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EzMessenger를 사용가능하다. Tools에서는 각종 세팅 변경 등을 할 수 있다.



윈도우에서 무선랜을 접속하기위하여 신호를 검색해보니 Eee Sharing라는 생소한 네트워크가 검색되었다. Eee Sharing은 EEE PC끼리 무선으로 연결하여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EzMessenger

EzMessenger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같은 EEE PC끼리 편리하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EEE 1101ha에 추가된 프로그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다.

대부분 사용자들이 궁금해 하는 배터리 타임을 테스트해보았다. 아수스에서는 최대사용시간 11.5Hr, 일반 작업이 8.5Hr, HD동영상 감상이 7Hr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넷북중에서 가장 긴 배터리사용시간이다. 실제로는 어느 정도 사용가능한지 테스트해보자

배터리타임 테스트
테스트 환경: 무선랜, 블루투스 끄고 동영상 파일 반복 재생, LCD 밝기 중간
테스트 동영상파일

배터리타임: 7시간[Auto Mode]

동영상을 반복적으로 재생하여 테스트해본결과 Auto Mode에서 정확히 7시간정도 사용할 수 있었다. 동영상 사용시간만 놓고 보면 아수스에서 밝힌 사용시간과 비슷하다. 보통 동영상 코덱의 종류와 사용 환경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7시간 ~ 7시간 30분정도 사용이 가능했다.

동영상을 반복적으로 재생하여 발열과 소음부분을 테스트해보았는데 발열은 거의 없었다. 발열과 전력소모량이 적은 Z520 CPU 때문이다. 그러나 소음은 조금 있는 수준이다. 1시간정도 사용할 경우는 미미하지만 그이상사용하면 바람소리가 조금 높게 나서 약간 거슬릴 수 있는 정도였다. 적은 발열에 비해 소음은 조금 높기 때문에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다. 차후에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조절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EEE 1101ha모델은 11.6인치의 LCD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Eee PC Seashell'시리즈답게 휴대성은물론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가진 제품이다.

결론이다. 장점은 11.6인치 1366 x 768의 고해상도 LCD가 탑재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넷북들에 비해 화면이 약 70%정도 넓어진 느낌이라서 인터넷은 물론 기본적인 사용 환경에서 조금 더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할 때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95%크기의 키보드로 인해 노트북키보드를 사용하는 느낌이들 정도로 지금까지 나온 넷북들 중에서 가장 좋은 타이핑과 키감을 보여준다. 또한 Z520 CPU를 사용하여 발열과 전력소모를 줄였기 때문에 작은 배터리용량으로도 평균 7시간 ~ 7시간 30분정도 사용 가능했다. 기존 넷북들 중에서 가장 긴 배터리타임을 보여준다.

단점은 기존 넷북들에 비해 크기가 조금 크다는 것이다. 11.6인치 LCD를 탑재하였기 때문에 휴대성이 조금 부족하다. 또한 발열과 전력소모를 위해 기존 N270이나 N280 CPU가아닌 Z520 CPU를 사용하여 성능부분에서도 약간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그래픽칩셋의 3D성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게임을 하려는 사용자들한테는 다른 모델을 기다려보길 바란다. 하지만 넷북으로 게임을 하지 않는 필자한테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 부분이다. 넷북의 최대장점은 휴대성과 배터리사용시간이지 성능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EE 1101ha모델은 11.6인치 LCD를 탑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수스의 'Eee PC Seashell'시리즈답게 타사제품에 비해 슬림하기 때문에 10인치모델에 비해 휴대성에서 많이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휴대용으로 사용할만하다. 또한 Z520 CPU로 인해 기존 N시리즈 사용한 넷북들보다 성능이 조금 떨어지지만 N시리즈가 가지고 있지 않은 최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건 발열과 전력소모이기도하지만 그보다 더 큰 장점은 앞으로 나올 운영체제인 윈도우7에서 가상 XP모드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윈도우7은 많은 사용자들이 기대를 가지고 있는 운영제체이다. 다만 윈도우xp와의 호환성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가상xp를 지원하게 되어있는데 이 가상xp모드는 CPU에서 지원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많은 넷북에 사용된 n270 CPU는 가상XP모드를 지원하지 않지만 Z520은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우7에서도 가상xp모드를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EE 1101ha모델은 언뜻 보면 넷북에서 조금 벗어난 제품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겉모습이 넷북인 제품이 있다면 EEE 1101ha는 겉모습이 아닌 실사용자 환경에 꼭 맞는 넷북이다. 아무리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해도 실제 넷북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그 이상 사용하기가 힘들다. 넷북이 가진 최대의 장점은 휴대성과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타임이다. 또한 휴대시에 어느 정도 사용가능한 적절한성능이면 충분하다. 필자는 넷북이란 사용하기 편하면서 휴대하기도 좋고 오래사용가능하고 인터넷서핑이나 문서작성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EEE 1101ha모델은 그 부분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겉모습만 넷북이 아닌 실제사용자가 사용했을 경우 사용상 체감효과가 강한 넷북이라고 보면 될듯 하다.


작성자: Handinside.com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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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손바닥 손 바닥
UMPC/MID2009/07/16 16:10

빌립S5라는 MID를 출시하였던 유경테크놀러지에서 새로운 MID 빌립S7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예정인 빌립 S7은 전작과 달리 키보드가 탑재된 7인치 LCD에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스위블 형태의 MID이다. 빌립S5는 키보드가 탑재되지 않은 PMP형태의 MID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해외시장에서도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끈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예정인 빌립S7은 어떨까? 2009년에 국내에서 출시된 넷북, MID중에서 아직까지는 스위블형태의 제품은 없었다. 빌립S7이 유일한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끌 수 있을만한 제품인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이 제품이 바로 유경테크놀러지의 신제품 빌립S7이다. 2009년에 출시된 제품 중 7인치LCD를 장착한 유일한 모델로서 전체적인 크기는 작고 MID이긴 하지만 그 형태는 미니노트북 넷북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빌립S7 D-LOG 3X 모델 스펙

CPU 아톰 Z520(1.33GHz) 프로세서

1GB 메모리

저장장치 32GB SSD

LCD 7인치, 1,024×600 해상도

유선Ethernet, b/g/무선 LAN

Bluetooth V2.0+EDR

USB2.0×2, SD슬롯, USB LINK, VGA출력, 디스플레이 출력단자, 130만 화소 웹 카메라, 음성 입출력, 터치패드, DMB내장

내장 리튬 폴리머배터리

크기 210(W)X 117(H)X26(T)mm

무게 800g

윈도우 XP 홈 에디션


리뷰 작성에 사용한 제품은 빌립S7 D-LOG 3X모델이다. 빌립S7은 총3가지의 모델로 출시된다.
I-LOG HX
: HDD 60GB, I-LOG 3X : SSD 32GB, D-LOG 3X : SSD 32GB/DMB 내장, 이부분외에 나머지 스펙은 똑같다.



빌립S7의 상판 모습이다. 현제 체험단을 진행 중인 제품으로 정식 출시되는 제품과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상판을 보면 스위블제품으로 모니터회전이 되는 힌지부분 때문에 본체의 테두리배젤 부분이 약간 크다.



배터리를 분리한 하판의 모습이다. 배터리는 7.4V, 4700mAh, 34.78Wh의 용량이다. UMID에서 출시한 MID인 Mbook보다 배터리용량은 2배라고 보면 된다. 하판을 보면 다른 제품과는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MID이긴 하나 7인치제품이다. 보통 7인치이상의제품에는 통풍구가 있는데 이제품은 통풍구가 없다. 팬이 장착되지 않은 팬리스 제품이기 때문이다.



빌립 S7의 키보드는 많이 신경 쓴 부분이라고 한다. 7인치 제품이기 때문에 키보드가 작아서 타이핑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필자가 테스트해본결과 같은 7인치제품인 아수스 EEE 701보다는 타이핑이 편했고 키감이나 오타율도 적었다. 하지만 요즘 많이 출시되는 10인치 제품을 사용해본 사용자한테는 적응하기까지 조금 불편할거 같다. 키보드 상단 왼쪽에는 LED가 있고 오른쪽에는 터치패드가 있다. 보통 터치패드는 키보드 하단에 있는데 빌립S7에는 상단에 배치되어있다. 전체적인 구조상 터치패드를 넣을 공간이 상단밖에 없어 보이기 때문에 상단에 배치한듯하다. 사용자들이 처음에 사용할 때는 조금 적응하기가 힘들듯하다.



빌립S7의 전면배젤 모습이다. 깔끔하기는 하나 곡선처리가 조금 더 들어갔다면 슬림해 보이면서 더 예뻤을 것 같다.



왼쪽부분에는 전원버튼, USB포트, USB LINK, SD슬롯, DMB안테나가 있다. 필자가 테스트한 모델은 DMB모델이기 때문에 DMB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었다. 전원버튼은 PMP에서 많이 사용하는 버튼으로 위로 올리면 전원이 켜지고 밑으로 내리면 홀드가 된다. 홀드가 되면 키보드는 물론 터치스크린까지 모두 잠긴다. 미니노트북형태의 MID에 홀드버튼이라? 수많은 제품을 사용해보았지만 이런 형태의 제품 중에서 홀드버튼이 있는 제품은 처음 보았다. 역시 PMP를 전문으로 만드는 빌립답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USB LINK라는 포트가 있는데 이부분에대해서는 밑에서 자세히 다루어보도록하자.



빌립S7의 후면 모습이다. 중앙부분에 보면 스위블 제품이기 때문에 회전축이 보인다.



오른쪽 부분에는 VGA출력단자, 디스플레이출력단자, 마이크 이어폰 단자, 아답터 단자가 있다.



빌립S7은 스위블 제품이다. 모니터가 시계방향으로 회전이 된다. 다만 스위블 형태이다 보니 위아래로 꺾여지는 부분에서 고정각도가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어느 정도 각도를 꺾으면 원하는 각도에서 고정이 되긴 하지만 조금 더 내려간 미세한 각도에서는 고정이 되지 않고 뒤로 바로 넘어가 버린다. 지금보다 더 자유자재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면 조금 더 편할 것 같다. 필자가 테스트한 모델은 DMB가 내장된 모델이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안테나가 있다. 안테나는 사용할 때는 외부로 빼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으로 넣을 수 있다.



빌립S7의 모니터 힌지각도이다. 수평이라기보다는 약간 뒤로 조금 더 꺾여있는 형태라고 보면 될듯하다.



모니터를 돌려서 본체와 접은 모습이다. 스위블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접어서 사용하면 한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이렇게 접어서 사용할 경우 전면부분에는 터치패드나 마우스 버튼이 없어서 터치스크린으로만 사용해야한다는 점인데 터치스크린으로만 사용하면 다른 부분은 괜찮지만 오른쪽 마우스 클릭 할 때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다. 모니터 오른쪽 하단을 보면 버튼이2개있다. 이 버튼은 화면 회전이 가능한 피벗버튼과, 윈도우 매뉴버튼이다.

스위블 형태의 제품은 모니터 각도가 자유자재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야각이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빌립s7의 LCD 시야각이 어느 정도인지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빌립 S7 정면 시야각


빌립 S7 위 45도 시야각


빌립 S7 측면 45도 시야각


빌립 S7 밑 45도 시야각

간단하게 확인해본 빌립S7의 시야각은 측면에서 보아도 뿌연 느낌이 적고 가독성이 좋아서 화면을 알아보는 데는 문제없는 수준이었다. 측면에서 볼 경우 너무 밝아서 오히려 뿌연 느낌이 강해 화면을 알아보기 어려운 제품들도 많은데 빌립 S7은 적당한 수준이다.


지금까지 외형을 살펴보았다. 성능은 어떤지 벤치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해보자

빌립S7 CPU-Z


빌립S7  HD Tune


빌립S7  CrystalDiskMark

빌립S7 D-LOG 3X 모델에는 SILICONMOTION의 SSD가 탑재되어있다. CrystalDiskMark로 테스트해보면 읽기 73, 쓰기 34 정도로 타사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성능이다.


빌립S7 CrystalMark

빌립S7의 CrystalMark점수는 24834점이 나왔다. 같은 칩을 사용한 제품에 비해 점수가 높게 나온 이유는 SSD때문이다. 빌립S7 D-LOG 3X모델은 SSD가 장착되어있어서 같은 CPU를 사용한 제품이 비해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나타낸다. 빌립S7이 MID이긴 하지만 그 형태는 넷북가 비슷하기 때문에 넷북과 비교해보면 빌립S7에 탑재된 CPU로 인해 성능이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단 발열과 전력소모가 적기 때문에 긴 배터리 타임을 보여준다.


빌립S7 3DMark2001 점수

빌립S7의 3DMark2001 점수는 713점이 나왔다. 같은 GMA500을 사용한 델미니10모델이 674점이 나오는 거에 비하면 조금 높은 수치이지만 수치는 수치일 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다. 빌립S7에 탑재된 GMA500칩 자체가 3D능력보다는 동영상 재생능력이 더 좋은 칩으로 GMA500내장그래픽에서 영상가속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영상 가속 및 재생성능이 더 좋다.

다음은 동영상 재생능력을 테스트해보았다.



동영상 테스트는 빌립S7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빌립플레이어로 테스트를 하였다. 자체적으로 지원되는 코덱이 좋아서 아무런 세팅 없이도 다른 플레이어보다 더 좋은 재생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역시 칩셋의 한계로 1080p영상은 원활한 재생이 힘들었다.



다른 동영상파일을 테스트해본결과 720p 영상은 x264코덱이여도 너무 높은 프레임의 영상이 아니면 대부분 원활한 재생이 가능했다. 모든 영상은 곰플레이어, 팟플레이어, 빌립플레이어등 3종류의 플레이어에서 테스트한 결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빌립플레이어에서 아무런 수정 없이도 더 원활한 재생이 가능했다.

빌립S7은 다른 넷북, MID와는 다르게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기본 유틸이 다양하여 성능은물론 사용상 편한부분이 많다.


셔플UI

셔플UI라고 부르는 빌립S7의 UI다. 기본적으로 부팅하면 셔플UI가 실행이 되어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뮤직STUDIO


빌립플레이어

빌립플레이어는 자체적으로 코덱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아무런 세팅 없이도 원활한 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재생성능을 보여주었다.


빌립 SoftKeyboard

빌립7은 키보드가 탑재된 MID임에도 불구하고 빌립 SoftKeyboard라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있다. 키보드가 있는데도 가상키보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이유는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접어서 사용할 때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을 빌립 SoftKeyboard를 사용하여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viliv Manager

viliv Manager는 무선랜 블루투스 온오프, 카메라 온오프와 LCD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물론 단축키로도 가능하다.


Jastec Commander

Jastec Commander라는 빌립S7 터치스크린 관리프로그램이다. 터치 좌표가 맞지 않을 경우 이 프로그램으로 다시 세팅이 가능하다.


DMB 플레이어

필자가 테스트한 제품은 빌립7 D-LOG 3X모델로 DMB가 내장되어있는 모델이다. DMB수신율은 핸드폰 DMB수신기나 DMB전용 수신기에 비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넷북, MID, PMP에 내장된 제품과 비교해도 비슷한 정도의 수신율로 내장DMB치고는 괜찮은 수신율을 보여주었다.

빌립S7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기능이 있다. 바로 USB LINK기능이다. USB LINK는 컴퓨터와 컴퓨터끼리 데이터전송을 할 때 사용하는 포트로 보통 윈도우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으로 사용할 경우 전송속도가 느리거나 세팅할 때 조금 복잡하여 사용하기가 불편한부분이 있다. 하지만 빌립 S7의 USB LINK는 데이터전송 칩이 내장되어있어서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아무런 세팅 없이 케이블을 연결만하면 내장된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된다.



빌립 S7과 노트북을 USB케이블로 연결한 모습이다. 일반 USB케이블을 연결만 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었다.



EasySuite라는 프로그램이다. 언뜻 보면 윈도우 탐색기와 비슷하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컴퓨터와 컴퓨터끼리 데이터전송이 편리하고 빠르게 가능하다. 필자가 테스트하던 도중 어디서 많이 보던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확인해본결과 Axmen의 Trans-it이라는 USB데이터케이블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 이였다.



바로 이 케이블이 Trans-it USB데이터 케이블이다. 현재 필자가 다른 넷북, MID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데이터전송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 중인데 빌립S7은 이 USB데이터 케이블이 내장되어있다고 보면 된다. 케이블을 별도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필요할 때 데이터를 빠르고 편하게 전송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듯하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능을 추가한걸 보면 어느 정도 사용자에 대한 배려심이 보인다.

지금까지 유경테크놀러지의 새로운 MID 빌립S7을 살펴보았다. 800g의 가벼운 무게와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는 터치스크린 스위블 형태의 제품으로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제품이다.

장점은 키보드가 탑재된 7인치형태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800g정도 밖에 안나가는 가벼움과, 다른7인치제품과 비교해서 조금 더 사용이 편리한 키보드, 무엇보다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있는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라는 점이다. 앉아있는 공간에서는 넷북 형태로 사용하면서도 장시간의 타이핑이 가능하고 서있거나 휴대시 스위블 형태로 접어서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면 서서 사용해도 문제없을 정도의 휴대성과 편리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평균 7시간이라는 긴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 종일 휴대하여 사용해도 무방해 보인다.

단점을 꼽아본다면 아무리 키보드를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7인치제품에서 키보드크기는 한계가 있다. 다른7인치제품과 비교하면 사용편의성은 좋을지 몰라도 10인치 넷북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또한 터치패드 위치도 내부구조상 상단에 배치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적응하기 전까지 조금 불편했다. 다른 제품과비교하여 위치가 다른 부분에 있다는 것이 사용하면 할수록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또한 스위블 형태로 접어서 사용할 경우 터치패드를 사용할 수 없어서 터치스크린만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사용할 때 조금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빌립S7의 큰 단점은 7인치 제품이라는 것이다. 초기에는 7인치, 8.9인치 제품들이 큰 인기를 받았으나 요즘은 그렇지가않다. 7인치제품이 인기를 받은 이유는 크기가 작아서 휴대성이 좋았기 때문인데 요즘 나오는 10인치 제품들도 워낙 작고 슬림화되기 때문에 7인치제품보다 전체적인 크기가 크더라도 휴대성부분에서는 많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게다가 키보드 또한 92%키보드가 탑재되어있어서 사용상 편리한 부분들이 많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일지모르겠으나 빌립S7은 조금 늦게 나온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사용자들이 원하는 컨셉의 제품과는 조금 동떨어진 제품 같다. 만약에 올 초에 나왔다면 어떠했을까? 분명 빌립7은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경우 조금도 떨어지는 부분이 없는 훌륭한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지금의 흐름에는 맞지 않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한테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끌 수는 있을 것 같은 제품이다. 그 이유는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면서 가격 또한 그렇게 비싸지 않기 때문이다. 빌립S7의 예약판매가격은 729000원~849000원이다. 분명히 다른 넷북들과 비교하면 가격이 높아 보이긴 하나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라는 걸 생각하면 비싼 제품은 아니다. 빌립S7의 인기에 가격 또한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결론적으로 빌립S7은 사용하면 할수록 조금만 더 빨리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들 정도로 너무나 아쉬운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경테크놀러지의 빌립S7 후속제품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성자: Handinside.com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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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손바닥 손 바닥
노트북/넷북2009/06/14 22:46


보통 넷북은 10인치 이하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2008년 11월 12인치 넷북이 출시되었다. 넷북하면 뭐니 뭐니 해도 휴대성이 좋아야 한다. 12인치 제품은 노트북에서 서브노트북 급으로 휴대성이 좋긴 하지만 넷북으로서는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었다. 보통 사용자들은 12인치 넷북살거면 비슷한 가격에 더 성능이 높은 노트북을 사는 것이 낮다고 생각한다. 델 미니12가 출시되기 전에 대부분의 사용자들의 생각도 이와 비슷했다. 델미니12의 정확한 명칭은 델인스피론 1210이지만 국내에서는 델미니12라고 부르기 때문에 편하게 델미니12로 통일하도록 하겠다. 델미니12가 출시되고 약7개월이 지난 지금도 델미니12가 넷북으로서는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는 걸까? 지금부터 델미니12가 과연 어떤 넷북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델미니12의 전체적인 모습은 얼핏 보면 넷북이라기보다 일반노트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델미니12 스펙이다. 출시초기와 현재 판매되는 델미니12는 약간 차이점이 있다. 출시초기에는 운영체제가 윈도우비스타였고 HDD용량도 40G였다. 그러나 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운영체제가 윈도우xp이고 HDD용량이 80G이다. 아직까지 넷북에서는 윈도우비스타를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원활한 사용을 위하여 운영 체제가 윈도우xp로 바뀐 듯 하다. 또한 델미니12에는 보통넷북에서 많이 사용하는 2.5인치 HDD가 아니라 1.8인치 HDD가 사용되었다. 1.8인치 HDD를 사용한 이유는 무게와 크기, 발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인 것 같다. 그뿐만이 아니다 CPU와 칩셋도 넷북에서 많이 사용하는 N270 CPU, 945GSE 칩셋이 아닌 요즘 MID 에서 많이 사용하는 Z520 CPU, GMA500 칩셋을 사용하였다.
왜 넷북에서 많이 사용하는 칩셋이 아닌 MID에서 많이 사용하는 칩셋을 사용한 걸까? 조금만 살펴보면알수가있다. 델미니12에 사용된 아톰 Z시리즈 CPU는 실버손이라고하여 넷북에 사용되는 N시리즈 다이아몬드빌에 비해 크기가 작고 전력소비와 발열이 적다. 비록 12인치 LCD를 장착하였으나 델미니12는 엄연히 넷북이기 때문에 LCD와 키보드로 인해 커진 전체크기대신 발열, 전력소비, 전체 무게와 두께를 줄여서 타넷북에 비해 떨어지는 휴대성을 최대한 보완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3셀 배터리를 사용하고도 타넷북에 비해 배터리 사용시간이 떨어지지 않고 전체무게 또한 비슷하다.



델미니12의 상판모습이다. 상판만보면 기존 델미니9에 비해 크기가 조금 커진거외에는 달라진 부분이 없다.



배터리를 분리한 하판모습이다. 3셀이라서 배터리가 상당히 작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하판에 HDD배젤 이나 램배젤이 없는 걸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일반사용자가 업그레이드할 수 없는 일체형구조이다. 두께와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업그레이드하기 힘든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필자는 넷북에서 1G 메모리이상은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램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부분이 그렇게 불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넷북은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무게와 두께를 줄이기 위하여 확장성을 포기한 부분은 적절해 보인다.



델미니12 키보드를 보면 여타 넷북의 키보드에 비해 시원한 키 크기를 가지고 있다. 키피치 또한 다른 넷북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여서 타이핑이 상당히 편하다. 키보드만 놓고 보면 그냥 노트북을 사용한다고 보면 될듯하다.



앞부분의 모습은 다른넷북과 비교하여 슬림한형태이다.



왼쪽부분을 보면 아답터연결부와 출력포트, USB2.0포트가 있다. 뒤에서부터 앞으로 가면 갈수록 두께가슬림해지는형태이다. 요즘 나오는 슬림노트북이나 슬림넷북에서 많이 사용하는 디자인 형태라고 보면 될듯하다.



오른쪽에는 SD/MS/MMC슬롯, 오디오와 마이크단자, USB포트, 랜포트가 있다.



뒷부분에는 배터리가 장착되어있다.

델미니12는 12인치LCD를 장착하였다. 과연 LCD의 성능은 어떠할까?

정면 시야각


측면 90도 시야각


측면 45도 시야각


위 90도 시야각


위 45도 시야각


밑 45도 시야각

지금까지 델미니12의 시야각을 살펴보았다. 최대 밝기에서 확인해본 델미니12는 상당히 밝아서 최소밝기와 최대밝기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측면에서 볼 경우 너무 밝아 보여서 화면전체가 흐려 보였다. 이건 최소밝기로 해놓고 봐도 마찬가지다. 너무 밝다는 점만 빼면 시야각 또한 시원시원해 보인다.

지금까지는 외형을 살펴보았다. 성능은 어떤지 벤치프로그램을 통해 살펴보자.


델미니12 CPU-Z


델미니 12 CrystalMark 점수

델미니12 CrystalMark 점수는 17730점이다. N270 CPU를 사용한 다른 넷북들의 CrystalMark점수는 약 27000점 정도로 델미니12와는 10000점 정도 차이가 난다. 델미니12에 사용된 Z520 CPU의 클럭은 1.33GHz이고 보통넷북에 많이 사용하는 N270 CPU의 클럭은 1.6GHz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능차이가 날수밖에 없다. 대신 델미니12에 사용된 CPU가 발열과 전력소모량이 더 적다.



델미니 12 CrystalDiskMark 점수

델미니12에 장착된 HDD는 삼성1.8인치 하드로 읽기24, 쓰기25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델미니12 3DMark2001 점수

델미니12 3DMark2001 점수는 674점이 나왔다. 델미니12 GMA500칩셋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넷북에 사용하는 954GSE 2900점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능차이가 있어 보이지만 두 칩셋의 사용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수치로 비교하기는 힘들다. GMA500 945GSE에 비해 GPU성능이 떨어지긴 하지만 GMA500내장그래픽에서 영상가속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영상 가속 재생 성능은 GMA500 945GSE보다 좋다고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GMA500 3D능력에서는 떨어져도 동영상 재생능력은 945GSE보다 뛰어나다고 보면 된다.




델미니12의 최대장점은 해상도가 높다는점이다. 보통넷북의 해상도는 1024 x 600인 반면 델미니12는 12인치 LCD가 탑재되어 1280 x 80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해상도차이는 LCD크기차이보다 더 크다.



델미니12 해상도


타 넷북 해상도

1280 x 800해상도에서는 인터넷 창이 다 보이지만 1024 x 600해상도에서는 인터넷 창이 짤려보여서 상하스크롤을 많이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차이는 LCD 크기차이가 아닌 해상도차이이다. 델미니12의 최대 장점은 다른 넷북에서는 가지고 있지 않은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해상도 차이는 인터넷뿐만이 아니라 게임을 할 때에도 나타난다. 지원하는 해상도에 따라 게임이 실행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동영상 테스트를 해보았다
. 고사양의 코덱인 h264 720p도 대부분 원활하게 재생이 되었다.



그에 반해 1080p 영상은 대부분 원활한 재생이 힘들다.

GMA500이 945GSE에 비해 h264재생능력은 조금 더 뛰어 나긴 하지만 1080p영상은 두칩셋다 마찬가지로 원활한 재생이 힘들었다. 다만 끊기는 정도가 GMA500이 조금 덜했다.


델미니12 무선랜, 블루투스 관리프로그램 Wlss

델미니
12에는 Wlss라는 무선랜, 블루투스 전용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다. 이 프로그램은 간단하게 온 오프 기능만 있다.

 

델미니12를 사용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게있다. 이정도 두께면 어느 정도로 얇은 건지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맥북에어처럼 서류봉투에 한번 넣어보았다. 과연 들어갈까?



맥북에어가 들어간 서류봉투와 같은 크기의 서류봉투이다. 전체크기는 서류봉투가 조금 크다. 하지만 두께가 얇지 않으면 들어가지를 않는다.



서류봉투에 넣은 모습이다. 아주 잘 들어간다.  넣기 전에는 과연 들어갈까 했는데 너무나 잘 들어갔다. 서류봉투에 풀 발라서 멀리 보내버릴까?

지금까지 살펴본 델미니12를 요약해보면 넷북치고는 큰 크기이지만 휴대성만큼은 다른넷북에 비해 떨어지지가 않는다. 보통 넷북은 10인치 LCD를 탑재하다 보니 키보드크기가 작아서 타이핑이 불편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델미니 12는 12인치LCD와 노트북과 비슷한 키보드를 탑재하여 장시간의 사용에도 원활한 타이핑이 가능했고 해상도 또한 1024 x 600을 지원하는 넷북들과는 달리 1280 x 800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게임이나 인터넷을 할 경우 다른넷북보다 원활한 사용이 가능했다. 그렇다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LCD와 키보드로 인해 전체크기가 크다는 단점을 전력소모와 발열이 적은 CPU, 크기가 작은HDD등을 사용하여 두께를 최소화 했다. 가로 세로가 다른넷북에 비해 클지는 몰라도 두께와 무게가 적기 때문에 휴대시에도 크게 불편한 부분이 없었다.

뭐 단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일단 무게가 가볍고 배터리사용시간이 길다 해도 전체크기는 노트북과 비슷하다. 전체크기가 크기 때문에 휴대시 조금 큰 가방을 사용해야 하고 다른넷북에 비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또한 두께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사용한 Z520 CPU와 1.8인치 HDD로 인해 다른넷북보다 성능이 조금 떨어진다. 그렇다고 많이 차이 나는 것은 아니다. 이정도 차이는 넷북에서 큰 차이라고 보기 힘들다. 넷북은 성능보다는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12인치 넷북은 어떻게 보면 어중간한 제품이라고 할 수도 있다. 노트북과 크기는 같지만 성능은 넷북이고 넷북과 성능은 같지만 크기는 노트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펴본 델미니12는 어중간한 제품이라기보다 노트북과 넷북의 장점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넷북의 휴대성에 노트북 급의 LCD크기와 해상도, 키보드가 탑재된 제품이 델미니12이기 때문이다.

작성자: Handinside.com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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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넷북2009/03/31 22:07


얼마 전 국내에서도 출시한 델 Inspiron Mini 10의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일본에서 출시된다고 합니다. 업그레이드된 Inspiron Mini 10은 10인치 1366x768 해상도를[기존 해상도 1024x576] 지원합니다. 160GB의 하드드라이브와 GPS, 1GB의 램, WiFi B/g, 블루투스,  130만화소의 웹캠을 탑재하고 있으며 CPU는 인텔의 아톰 Z520 프로세서(1 Core 1.33GHz)를 장착한다고 하네요. 기존 출시된 미니10과 비교하여 해상도부분이 조금 더 좋아진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상도가 높아졌지만 Z520 CPU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아직도 동영상재생능력에서는 아쉽네요. N280 CPU와 GN40을 탑재한 미니10은 언제쯤 나올까요? 나올 수나 있을까요?



작성자: Handinside.com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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